본지 송정헌 기자의 사진이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선정 지난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사진-포트폴리오 부문 톱10에 올랐다.
선정된 수상작은 '평창올림픽 응원하는 북한 미녀 응원단 (North Korean cheering squad at PyeongChang Olympics)'이다. 북한 응원단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한 '코리아'팀을 응원하며 남과 북을 하나로 만드는 역할을 해냈다. 조금은 낯선 단체 응원을 선보이며 고전 무용 등 이색적인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세계체육기자연맹(AIPS)은 5개 대륙 전역의 주요 일간지, 웹 사이트, 정기 간행물 및 라디오, TV 채널에서 전 세계 9.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 스포츠 미디어를 대표하는 전문 단체이다. AIPS는 1924년 파리올림픽에서 설립되었으며, 본부는 스위스 로잔에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AIPS 'SPORT MEDIA AWARDS'는 전 세계 119개국에서 1273건의 출품작이 접수 되었고, 사진을 포함해 칼럼, 비디오 등 8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발표했다. 출품된 작품들은 1단계에서 AIPS 각 회원 협회 원어민의 심사를 거쳤고, 이후 AIPS 집행위원회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에 의해 다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