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가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78대69로 승리했다. 4연승. 전자랜드(27승13패)는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31승10패)를 3.5경기 차로 추격했다.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가 23점-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박찬희는 11점-6도움을 기록했다.
반면, 6강 진출 경쟁에 갈 길이 바쁜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 레이션 테리가 19점으로 분전했으나 리바운드 싸움에서 31대53으로 일방적으로 밀렸다. 19승 22패가 된 인삼공사는 공동 6위인 DB, 오리온(이상 20승 21패)에 1경기 뒤진 8위에 머물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