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가 2월 1일 열리는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일본(홈)-카타르(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7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각 회차별 대상경기의 전반전 및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코어는 0. 1. 2. 3. 4. 5+ 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전반 및 최종 스코어를 모두 정확히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참여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각 팀의 스코어는 1개 이상 최대 6개까지 복식 투표가 가능하다.
양팀 모두 상승 기류다. 이번 매치 게임에서 홈으로 선정된 일본은 조별 리그에서 다소 고전하는 모습이었지만, 토너먼트에 들어서 강력한 실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선발 선수의 대다수가 유럽에서 경쟁력을 쌓고 있는 상황이기에 아시아 레벨에서는 한 수 위의 노련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일본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케이로스 감독의 이란을 3대0으로 크게 물리치며 월드컵 16강의 위력을 과시했다.
이번 일본 대표팀은 중심으로 활약하던 혼다 케이스케, 가가와 신지 등 베테랑을 대거 제외됐다. 정상급 선수는 없지만 탈아시아급의 실력을 가진 젊은 선수들이 팀워크를 단단히 하며 무서운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일본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등에서 활약한 선수들로 탄탄한 스쿼드를 구축했다. 일본은 2000년대 들어 가장 많은 아시안컵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에도 우승을 차지한다면 명실상부한 아시안컵 최강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카타르는 이름값에서 일본에 뒤쳐지는 것이 사실. 하지만 대회에서의 돌풍은 심상치 않다. 카타르는 이번 대회에서 아프리카 수단 출신의 신성 알모에즈 알리를 앞세워 16골을 꽂아 넣었다. 반면, 수비에서는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카타르는 4강에서 UAE를 4대0으로 완파하고 사상 최초로 결승에 올랐다.
객관적인 전력과 그 동안의 전적을 보면 당연히 일본의 승리가 점쳐지는 경기다. 하지만 재미난 변수는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레전드인 사비 에르난데스의 예언이다. 사비는 한국의 패배는 물론, 카타르와 일본의 결승 격돌까지 모두 예측해 이슈가 되고 있다. 사비의 예언이 끝까지 위력을 발휘한다면 우승은 카타르의 차지다. 게다가 이번 대회는 일본보다는 카타르에게 친숙한 UAE에서 열린다는 점도 이변의 요소 중 하나다.
많은 아시아 축구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번 축구토토 매치 7회차 게임은 2월1일 오후 9시50분까지 구매할 수 있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자세한 일정과 적중결과 등은 스포츠토토 및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