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예능 '나이거참'에 새로운 커플이 합류한다
'나이거참'은 나이도 생각도 너무 다른 할아버지와 10대 어린이가 함께 서로의 to-do 리스트를 실행하며 우정을 쌓아나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평균연령 67세 할아버지들과 평균연령 10세 아이들의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케미로 오는 2월 12일(화) 저녁 8시부터 안방극장을 찾아가 따뜻한 웃음과 환상의 케미를 선보인다.
지난주 전원책과 이솔립이 다시 한번 만나 극강의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 가운데, 허참과 서레프, 노주현과 최유리가 새롭게 '나이거참' 합류를 알렸다. 자타 공인 대한민국 MC 계의 교과서로 불리는 허참은 방송생활 50여 년 만의 첫 리얼리티 도전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녹화 전 "임기응변에 강하다"라고 밝히며 자신만만했던 허참이 과연 예측불허의 10대를 만나 어떤 돌발 상황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허참과 짝을 이뤄 새로운 커플의 케미를 보여줄 어린이는 서레프. 이국적인 꽃미모 뒤로 천방지축 어린이다운 면모로 시청자들을 유쾌하게 만들 전망. 쉴 틈 없는 수다로 방송 베테랑 허참을 당황하게 만드는 모습이 더욱 재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금일 제작진이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는 허참과 서레프가 첫 만남들 갖는 장면이 등장했다. "러시아어를 잘 할 줄 알겠다"라는 허참의 말에 "스파시바(감사합니다)"라고 대답하는 서레프의 모습이 묘한 웃음을 자아낸다.
배우 노주현도 '나이거참'을 통해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이번 버라이어티 출연을 통해 많은 작품 활동으로 보여준 매력들을 총결산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 11살의 아역배우 최유리와 짝을 이뤄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세대 차이와 경험들을 보여줄 예정. 과연 노주현과 최유리가 앞서 '나이거참' 선배들 못지않은 65년 세대 차이를 좁혀 베스트 프렌드로 등극할 수 있을지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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