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세계 유명 클럽을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그 주인공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스포츠전문매체 ESPN 영국판은 28일(한국시각) '펩 감독은 맨시티가 FC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처럼 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펩 감독은 "지난 몇 년 동안 최고의 팀은 어디었나.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FC바르셀로나다. 세 팀은 유럽에서 가장 좋다. 매 시즌마다 리그 우승을 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최고"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을 정복했다. 올 시즌도 리버풀과 매서운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
펩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하고 싶다. 내가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30일 뉴캐슬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아스널, 에버턴, 첼시와 연달아 격돌한다. 3~4일 간격으로 이어지는 빽빽한 일정.
펩 감독은 "바로 다음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