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이 수비수 김상원을 영입했다.
안양은 28일 제주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김상원을 FA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울산대 출신의 김상원은 2014년 제주에서 프로 데뷔했다. 2017 시즌 광주FC에 임대됐던 기간을 빼고 5시즌 동안 제주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50경기 출전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김상원은 측면 수비부터 공격까지 고루 기량을 갖춘 자원이다. 특히, 왼발 킥 능력이 좋다. 김상원은 "안양이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도시라고 들었는데, 그런 팀에 오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또 다른 도전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간절함이 크다"며 "개인적인 발전을 통해 팀을 발전시키고, 우리 안양 팬 분들께 항상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안양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