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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이상우, 구여친 손성윤과 엘리베이터 만남 '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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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2019년 tvN 첫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이상우-손성윤의 첫 촬영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2월 6일(수) 첫 방송하는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이동욱-유인나가 주연을 맡고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시청자 마음에 닿을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이상우는 '모태심쿵 훈남 검사' 김세원 역을 맡았고, 손성윤은 '걸크러시 검사' 유여름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이동욱이 연기하는 권정록과 대학시절, 사법 연수원 시절을 함께 보낸 절친이자 서로 구남친-구여친 관계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엘리베이터에서 맞닥뜨린 이상우-손성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서로를 향한 극과 극 반응이 관심을 모은다. 이상우는 엘리베이터에 탄 구여친 손성윤의 뒷모습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는 반면, 손성윤은 구남친의 시선을 애써 무시하며 외면하고 있다. 애틋함이 뚝뚝 떨어지는 이상우의 표정과 냉랭하기 그지없는 손성윤의 표정이 대비를 이루는가 하면, 보는 이들까지 숨막히게 만드는 어색 기류를 내뿜는다. 이에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숨은 사연이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한 걸크러시 검사로 변신한 손성윤의 모습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손성윤의 목에 걸린 검찰증이 눈길을 끄는가 하면, 그의 칼단발 헤어스타일과 그레이 슈트가 도회적이면서도 똑 부러지는 유여름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진심이 닿다' 측은 "이상우-손성윤은 구남친-구여친의 로맨스를 담당해 현실적인 공감과 감정이입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동욱-유인나 주연의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드라마 '남자친구' 후속으로, 오는 2월 6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