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개그우먼 오나미가 2019년 새해 무한한 활약을 펼친다.
공개 코미디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온 오나미가 최근 대한민국 코미디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JD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김대희, 김준호, 김준현, 박나래, 유민상 등 전국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최고의 개그맨들과 한솥밥을 먹게 된 그녀는 앞으로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2008년 KBS 23기 공채로 데뷔한 오나미는 KBS 2TV의 간판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씨스타29', '후궁뎐: 꽃들의 전쟁', '별별별', '명훈아 명훈아 명훈아', '#Scene 봉선생'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의 일요일 밤을 책임져왔다.
특히 특유의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해피 바이러스를 퍼뜨린 오나미는 그녀의 시그니처인 "하지마~"라는 유행어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개그콘서트'를 대표하는 개그우먼으로 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믹컬 드립걸즈 시즌6', '2018 임하룡 데뷔 40주년 코미디 디너쇼' 등의 공연으로 관객과 호흡하고, 2017년부터 2년 연속 '부산국제코미티페스티벌'의 홍보단으로도 열일하며 코미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전속계약과 관련해 오나미는 "좋아하는 선배님들과 같이, 같은 회사에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좋다. 2019년은 왠지 좋은 느낌이 들어서 올해 좋은 에너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개그우먼 오나미가 됐으면 좋겠다"고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JD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데뷔 이래로 꾸준히 활동하며 개그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 온 오나미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오나미가 공개 코미디와 예능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보다 활발하게 활동하며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JDB엔터테인먼트와 함께 2019년 힘찬 새 출발을 알린 오나미의 특급 행보에 많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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