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리그컵 결승에 선착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피렐리스타디움에서 열린 버튼 알비온(3부리그)과의 리그컵 4강 2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지난 10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전력 차이가 나는 버튼을 상대로 9대0 대승을 거뒀던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원정 경기에서는 전반 26분 터진 세르히어 아게로의 골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해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우승을 다시 한다면 2연패를 기록할 수 있다. 통산 6번째 우승이 된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의 상대는 토트넘과 첼시의 4강전 경기 승자다. 토트넘이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었다. 2차전은 첼시 홈에서 25일 열린다. 토트넘 손흥민은 아시안컵 출전으로 4강 2차전에 출전할 수는 없지만, 만약 팀이 결승에 오른다면 결승전 출전은 가능하다. 결승전은 내달 25일 열릴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