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정준호♥이하정 부부가 결혼 5년만에 둘째를 임신했다. 드라마 'SKY 캐슬' 흥행과 더불어 겹경사를 맞이한 두 사람이다.
정준호 측 관계자는 22일 "정준호의 아내 이하정이 최근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현재 임신 17주 차"라며 "올 여름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준호, 이하정 부부는 2011년 결혼해 2014년 첫째 아들 시욱 군을 품에 안았는데, 5년 만에 둘째를 임신한 것.
정준호는 소속사를 통해 "너무나 감사하게 저희 가족이 오래 전부터 바라온 둘째가 생겼다. 건강하게 출산해서 바르고 지혜롭게 키우겠다"면서 "예쁜 가정 이루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황금 돼지띠 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더불어 이번주에 종영하는 'SKY 캐슬'도 많은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현재 출연 중인 JTBC 드라마 'SKY 캐슬'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재 정준호는 시청률 20% 돌파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SKY 캐슬'에서 명문가 금수저 정형외과 교수 강준상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성공이라는 욕망을 쫓는 초엘리트의 속물적인 모습부터 숨겨진 딸 혜나(김보라 분)의 정체를 알고 괴로워하며 각성하는 모습까지 입체적으로 그리며 작품의 흥행을 이끄는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정준호는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자주 연락하며 아내를 살뜰히 살피고 있다고. 이하정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이 내가 힘들어하거나 먹고 싶은 거 있을 때 못챙겨주니까 맛있는 거 사먹으라고 챙겨줬다. 마음을 많이 써줬다"고 전했다.
이하정과 정준호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하정은 출산 전까지 '아내의 맛'에서 하차하지 않고 계속 방송을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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