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히치콕 감독 영화의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18일(금) 방송되는 '방구석1열'의 띵작매치 코너에서는 서스펜스의 거장 히치콕 감독 특집으로 '싸이코'와 '현기증'을 다룬다. 이날 방송에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와 '허스토리'를 연출한 민규동 감독과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이영진, 그리고 정신의학과 전문의 하지현 교수가 함께한다.
민규동 감독은 영화 '싸이코'에 대해 "'싸이코' 개봉 당시 굉장히 무서운 영화처럼 홍보했다. 영화 시작 후 20분이 지나면 관객들을 입장하지 못하게 했고, 영화 상영 종료 후 관객들을 30초 가량 암흑 속에 두는 등 영화가 끝난 후에도 공포를 느끼게 했다"며 당시를 되돌아봤다.
이에 MC 윤종신은 "영화 마케팅까지 연출한 히치콕의 영화는 철저한 오락영화로 보인다. 관객들이 극장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공포와 재미를 느끼도록 한 것 같다"고 전해 출연진의 공감을 자아냈다.
히치콕 감독 특집으로 꾸며진 JTBC '방구석1열'은 1월 18일(금)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