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국내 여자연예인 중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위에 등극했다.
오늘(13일) 리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천30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리사는 현재 국내 여자 연예인 중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보유하는 막강한 파급력을 갖게 됐다.
지난해 6월 15일 블랙핑크 멤버들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개설한지 약 7개월 만에 제니 1177만, 로제 1007만, 지수 995만 팔로워 수를 보유하며 '글로벌 걸그룹'이라는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짧은 기간 동안 모두 상위 5위 안에 해당되는 팔로워 규모라서, 블랙핑크 네 멤버가 1위부터 '줄세우기'도 머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12월 발표된 '2018년 인스타그램 어워드'에서 '1위 걸그룹'으로 블랙핑크가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1위 걸그룹'은 소속사가 운영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의 공식 계정 중 가장 많은 팔로워 수를 보유한 계정을 뜻한다.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블랙핑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세계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멤버들은 일상 사진부터 셀카, 멤버들과 함께 찍은 단체컷, 다양한 촬영 현장 사진 등을 게재하며 팬들과 직접 교류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블랙핑크는 리사의 고향 태국 방콕 콘서트를 시작으로, 데뷔 첫 월드투어의 화려한 행보를 진행 중이다.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를 거쳐 북미주, 유럽, 호주까지 세계 곳곳에서 블링크와 만날 예정이다.
특히 블랙핑크는 4월 12일과 19일 K팝 아이돌 그룹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른다. 유니버설뮤직그룹의 인터스코프와 손잡고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예고한 블랙핑크는 올해에도 세계적인 걸그룹으로서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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