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새해 첫 사부 션과 멤버들이 연탄 봉사를 함께 했다.
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멤버들이 2019년 첫 사부를 만났다.
이날 멤버들은 작업복을 갈아 입고 만난 새해 첫 사부는 '션'이다. 올블랙 시크 패션으로 등장한 션은 "봉사도 스웩은 갖고 다녀야 한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션은 "오늘은 가볍게 연탄 3000천 장 준비했다"라며 "우리의 땀으로 대한민국 온도 1도 올리기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하지만 벽면 한 가득채운 연탄의 수에 놀란 멤버들은 "보통 몇 명이서 봉사를 하냐"고 물었고, 션은 "보통 50명 정도가 한다. 우리는 5명이니까 1인당 600장 정도 하면 된다"라고 해맑게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션은 "우리가 여기 왔을 때 코스라고 한다. 강도 최상급 코스가 있고, 상급 중급이 있다. 내려가는 길이 있고, 평지에 있는 집이 있고, 언덕길이 있다. 특별히 최상급 코스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이 장비를 착용하는 사이 봉사자들이 모였다. 션은 "특공대로 준비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봉사자들에는 네 명의 아이들과 아내 정혜영이 함께 했다. 정혜영은 "아이들이 넷이라 아이들이 오면 같이 따라 다녀야 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능숙하게 봉사준비를 하는 아이들에 감탄하자 션은 "아이들에게 봉사를 놀이처럼 생각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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