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컬투쇼' 려욱이 A형 독감으로 인해 솔로 앨범 발매를 연기했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청하와 려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려욱은 2일 두 번째 미니앨범 '너에게 취해 (Drunk on love)'를 공개했다.
당초 려욱은 지난해 12월 11일 솔로 앨범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A형 독감에 걸리면서 발매를 연기했다.
당시 소속사는 "려욱은 'MAYA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2018' 참석차 태국 방콕으로 출국하여, 공연을 마치고 10일 새벽 입국과 동시에 고열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전염성이 있는 A형 독감으로, 격리조치와 더불어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면서 "아티스트 보호와 전염성 독감을 통해 쇼케이스 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려욱의 새 앨범은 오는 1월 2일 발매하는 것으로 일정 조율하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날 려욱은 "지금은 다 낫다. 당시에는 너무 아팠고, 앨범 전날 독감에 걸려서 조급한 마음이 들었다"면서 "그래도 새해에 이렇게 나오게 돼서 의미가 깊은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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