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아이템'이 배우 주지훈의 첫 스틸컷을 전격 공개했다. 검사로 변신한 이미지만으로도 믿고 보는 연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4년만의 안방극장 컴백이 유독 반가운 이유다.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에서 형사부 검사 강곤 역을 맡은 주지훈. 정의롭고 뜨거운 가슴은 검찰 조직의 명령을 거부하고 내부 비리를 고발하게 했고, 그래서 일명 '꼴통검사'라 불린다. 오늘(3일) 공개된 첫 스틸컷에도 강인함이 느껴지는 검사 포스가 완벽하게 담겼다.
한 통의 전화를 받고 표정이 변화하는 강곤. 여유 넘치는 얼굴로 통화를 하다가도 이내 날카로운 눈빛을 장착하며 긴장감이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부드러움 속에서도 강인함을 가진 검사 강곤의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대목.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아이템'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발휘될 강곤의 특별한 수사력, 그리고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선보일 주지훈의 믿고 보는 연기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주지훈이 대체불가 싱크로율로 강곤 역을 소화하고 있다. 촬영이 시작될 때마다 무섭게 캐릭터에 몰입하는 모습에 스태프들 역시 강한 힘을 받고 있다"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는 '아이템'의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이템'은 엇갈린 운명의 두 남녀가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지난해 드라마 '구해줘'를 통해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현실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그려내며 차기작을 기대케 한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공동 연출, 단막극 '하우스, 메이트'를 통해 강렬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가진 뛰어난 연출을 선보인 김성욱 PD와 의기투합한다. '나쁜 형사' 후속으로 2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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