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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신하균X이설 "최우수·신인상, 본격 2막 기대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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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나쁜형사'의 신하균과 이설이 '2018 MBC 연기대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부동의 월화드라마 최강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Ⅰ연출 김대진, 이동현)의 신하균과 이설이 지난 30일(일) 진행된 '2018 MBC 연기대상'에서 각각 월화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연기상과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나쁜형사'에서 신하균은 범죄자를 잡기 위해서라면 위법도 마다하지 않는 나쁜 형사 우태석 역을 맡았다. 전국 강력범죄 검거율 1위에 빛나는 기록을 지니고 있지만, 13년 전에 벌어진 메밀밭 살인사건으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는 인물. 이번 작품에서 신하균은 극의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물론, '나쁜형사'가 방송 첫 주부터 단숨에 시청률 1위의 자리에 오르며 안방극장에 열풍을 이끌어 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범인을 잡을 때에 발산되는 강렬하고 남성미 넘치는 매력부터 그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따뜻한 인간미까지 신하균만이 표현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부터 나노 단위로 변주하는 세밀한 감정연기부터 액션까지 모두 다 완벽하게 소화하는 명불허전 갓하균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는 상황.

때문에 신하균의 이번 '2018 MBC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 수상은 충분히 예상 가능했던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에 신하균은 '나쁜형사'의 촬영으로 인해 직접 수상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나쁜형사'가 아직 방영 중인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뜻 깊은 수상 소감과 함께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나쁜형사'에서 신하균과 묘한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이설 역시 인생에서 딱 한 번밖에 받을 수 없어 더욱 의미가 깊다는 신인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타고난 천재이자 사이코패스인 사회부 기자 은선재 역을 맡은 이설은 괴물신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탄탄한 연기력과 함께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제껏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여성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며 캐릭터와 100%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신하균과의 미묘하면서도 복합적인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고 있는 이설이 본격적인 2막의 시작을 앞두고 있는 '나쁜형사'에서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이게 될 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설은 "이렇게 뜻 깊은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영광입니다. 올 한해 '나쁜형사'를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리고 2019년에도 변함없이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라는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신하균과 이설의 수상과 함께 앞으로 본격 시작될 2막을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