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전소민이 '마성의 깡순이' 연기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다.
순백커플의 단짠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며 꿀잼 보장 드라마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tvN '톱스타 유백이'(극본 이소정·이시은/연출 유학찬/제작 tvN) 측이 2일(수), 극 중 여유롭지만 필요할 땐 박치기로 멧돼지도 잡는다는 100% 청정 섬소녀 '오강순' 역을 맡아 열연중인 전소민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전소민은 팔색조 그 자체로, 어느 하나 겹치는 것 없는 다채로운 표정이 감탄을 자아낸다. 김지석(유백 역)을 향해 환하게 미소 짓는 러블리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다가도 천연덕스러운 코믹 표정을 보면 웃음이 절로 터져 나온다. 또한 금의환향한 이상엽(최마돌 역)에게 싱그러운 웃음을 터트리며 엄마 미소를 유발하면서도 집에 홀로 남겨질 예수정(강순 할머니 역) 생각에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짠하게 만들 정도. 특히 각양각색 표정을 하나로 관통하는 '마성의 깡순이' 매력은 보기만해도 광대 승천을 유발한다.
이처럼 전소민은 청량미 넘치는 쾌활한 섬소녀에서 이제 막 첫사랑을 시작한 풋풋함까지,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고 있다. 이에 '톱스타 유백이'를 통해 만개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올라선 전소민이 앞으로 어떤 연기를 펼치며 그녀만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tvN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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