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7점 차이. 뒤집어질 수 있을까.
아스널의 레전드 폴 머슨은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폴 머스는 1일(한국시각)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시티는 리버풀을 꺾지 못하면 타이틀 유지 희망은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1위 리버풀(승점 54)과 2위 맨시티(승점 47)는 4일 영국 맨시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전 세계 축구팬의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1~2위 순위 격차가 벌어질 수도, 혹은 좁혀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폴 머슨은 "리버풀이 맨시티에 패하지 않는다면, 승점 7점 차이는 쉽게 뒤집어지지 않을 것이다. 맨시티에는 기회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결에서 리버풀의 우위를 점쳤다. 그는 "리버풀은 많은 골을 넣었다. 올 시즌 리그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리버풀은 한 골만 넣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맨시티는 개막 15경기에서 무패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 3패를 기록했다. 선수단 자신감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그들은 좋은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