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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홍진영, 80년대 메이크업? "장난하나" 흥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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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홍진영이 언니 홍선영 씨의 과도한 메이크업에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30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서로 메이크업을 해주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홍진영의 메이크업을 받은 홍선영 씨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자신감 넘치게 홍진영의 메이크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과도한 색조화장으로 홍진영의 얼굴은 기괴해져만 갔다.

홍진영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라고 말했지만 홍선영 씨는 "안 이상해"라고 말하며 메이크업을 계속했다.

메이크업이 끝나고 거울로 얼굴을 확인한 홍진영은 웃음을 참지못했다. 하지만 홍선영 씨는 진지한 표정으로 "진짜 얼굴 작아 보인다. 외국 사람 같다. 밖에 나가자"라고 말해 홍진영을 당황케 했고 홍진영은 '장난하나'라고 황당해하며 "이러고 어떻게 나가"라고 소리를 질러 보는 이들의 웃음을 폭발케 했다.

평소에도 '티격태격' 우애를 자랑하던 홍자매가 이날 방송에서도 '도 넘는 케미'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