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궁민남편'이 권오중의 일탈 도전 첫 날부터 촬영을 중단해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매주 일요일 저녁을 유쾌한 힐링으로 물들이고 있는 '궁민남편'에서 색다른 일탈에 나선다. 바로 도심을 떠나 순도 100% 자연인의 삶에 도전하는 것.
이날 권오중은 예능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의 열렬한 애청자임을 밝히며 '오중이는 자연인이다'라는 획기적인(?) 아이템을 제안한다. 지난 번 바다낚시를 기획했지만 세차게 내리는 비 때문에 배가 뜨지 못했던 아픈 과거를 설욕하기 위해 더욱 만반의 준비를 끝마쳤다고.
그러나 이번에도 어김없이(?) 뜻밖의 불행이 찾아와 첫 촬영 날부터 긴급회의가 소집됐다고 해 그에게 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한 멤버의 등장으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형성되는가 하면 그로인해 촬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밝혀져 과연 새해를 맞아 '궁민남편'을 찾아온 액땜이 무엇일지 이들의 좌충우돌 일탈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그토록 자연인을 외치던 권오중은 나홀로 산행을 감행하며 새하얀 눈밭을 향해 울분의 외침(?)까지 했다고 해 그 사건의 전말은 오늘(30일) 저녁 6시 35분 방송되는 MBC 일밤 '궁민남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