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개봉과 동시에 남녀노소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각종 포털, 극장, 예매사이트에서 평점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 '스윙키즈'가 전설의 뮤지션 데이비드 보위의 명곡, '모던 러브' 선율 위에서 펼쳐지는 전율의 탭댄스 퍼포먼스를 담은 무삭제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강형철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끼와 에너지 넘치는 젊은 배우들의 신선한 시너지, 블록버스터급 수록곡과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만장일치 뜨거운 호평을 이끌고 있는 영화 '스윙키즈'가 전설의 뮤지션 데이비드 보위의 'Modern Love' 음악에 맞춰 미친 듯이 춤을 추는 '로기수'와 '양판래'의 모습을 담은 무삭제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무삭제 하이라이트 영상은 댄스단의 트러블 메이커 '로기수'와 무허가 통역사 '양판래'의 완벽한 호흡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머릿속에 떠오른 음악을 춤으로 표현하기 시작하는 '양판래'의 모습에 이어 배경에 흐르는 데이비드 보위의 'Modern Love'는 온 몸을 들썩이게 하는 리듬으로 시작부터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서로 다른 공간에 있지만 마치 함께 춤을 추는 듯 호흡이 딱 맞아 떨어지는 안무를 선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은 모든 것이 다르지만 춤에 대한 열정 하나만은 같은 이들이 펼칠 특별한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특히 서로 다른 이념으로 나뉘어 첨예하게 대립한 비극적 역사 속에서 춤을 출 때만큼은 모든 속박을 벗어 던지고 한껏 자유로움을 느끼는 이들의 모습은 전쟁에서 희생될 수밖에 없었던 인간의 열정과 행복, 갈등과 아픔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 음악이 끊김과 동시에 현실로 순식간에 돌아오는 '로기수'의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깊은 여운을 남기는 본편 하이라이트 클립을 공개한 '스윙키즈'는 폭넓은 관객층의 뜨거운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강형철 매직'이 불러 일으킬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이다.
포로수용소 내 탭댄스팀이라는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풍성한 볼거리, 매력 만점 배우들의 완벽한 시너지로 세대를 관통하는 공감과 역대급 재미를 전하는 '스윙키즈'는 남녀노소 관객들의 호평과 추천 속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