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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니 "이제는 직업을 배우라고 말하는게 틀린 건 아닐 것"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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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신예 전소니의 신비로움 가득한 화보가 공개됐다.

전소니는 '데이즈드 코리아'와 함께한 1월호 화보를 통해 도화지 같은 매력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공개된 화보 속 장난끼 넘치는 소녀와 성숙함이 물씬 풍기는 여인의 모습까지 시시각각 변화하는 얼굴과 분위기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클로즈업 컷에서도 맑은 피부와 카메라를 향한 무심한 듯한 표정 속에 감춰진 깊이 있는 눈빛으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작품을 넘어 화보에서도 자신만의 색을 입혀내는 배우 전소니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 모으기에 충분하다.

첫 드라마인 tvN '남자친구'에서 전소니는 진혁(박보검)의 여사친 조혜인 역을 맡아 질투심을 넘어선 애정과 강단 있는 면모까지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고 있다. 극 중에서 진혁을 바라보는 혜인의 눈빛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좋아하는 마음이죠. 어릴 때부터 아주 오랫동안 혜인이는 진혁을 짝사랑해오고 있어요.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할 뿐이죠."라고 캐릭터의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배우라는 직업은 어떤가에 대한 질문에는 "여전히 어렵지만 적어도 이제는 제 직업을 배우라고 말하는 게 틀린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배우의 길을 걸어가는 담담한 소신을 전했다.

그 동안 전소니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하게 쌓아 올린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펼쳐내며 묵묵한 연기행보를 선보여 왔다. 마치 현실을 보는 듯한 혜인의 애달픈 짝사랑은 '서브병유발'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어 앞으로 전소니가 그려낼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만든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