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푼 송원섭, 오늘(26일) 1년 만에 컴백…청춘 위한 신곡 '별' 발표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이자 타이푼 멤버 송원섭(리얼스멜)이 '청춘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1년 만에 컴백했다.
송원섭은 2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앨범 '별'을 발표했다.
새 싱글 '별'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달'의 연장선으로 불안한 청춘들을 위한 꿈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 발라드곡이다. 송원섭의 특유의 감성과 쓸쓸한 음색이 돋보인다. 감성적이고 섬세한 음악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송원섭은 1년간 심혈을 기울인 '별'로 더욱더 깊고 짙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되는 '별'은 쉬운 멜로디에 송원섭의 간절한 듯 읊조리는 목소리가 더해져 집중도를 높였다. 피아노와 보컬만으로 최대한 미니멀하게 완성된 '별'의 매력 포인트다.
송원섭은 이번 앨범에도 작사, 작곡, 편곡을 비롯해 레코딩와 엔지니어링까지 직접 맡아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송원섭은 "'별'은 나를 비롯한 꿈을 쫓는 불안감을 안고 갈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다. 꿈이 되었든, 원하는 방향의 길이 되었든, 사람과의 관계든 꾸준히 노력하고 걷다보면 조금씩 조금씩 그 길에 다다르는 것 같다. 악기를 뺀 것도 이같은 이유에 있다"며 "지금은 불안하고 덜 반짝일 수 있지만, 악기로 곡의 빈 곳을 채우듯 경험으로 나에게 무언갈 담다 보면 좀 더 '별'에 다가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곡을 썼다"고 전했다.
송원섭은 커먼그라운드의 트럼본 연주자 출신으로, tvN 'SNL코리아' 하우스 밴드 멤버로 활약했으며, 2018년부터 솔비와 함께 타이푼 멤버로 활동을 활동 중으로 지난 1월에 발표된 타이푼 리메이크곡 '기다릴게'를 편곡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1년 만에 더욱더 깊고 솔직한 음악으로 컴백한 송원섭의 신보 '별'은 26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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