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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이트2' 홍수현, 美메이트 취향 저격 맞춤형 여행 '특급 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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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홍수현이 완벽한 준비성과 세심함으로 호스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2'에서는 홍수현이 미국 메이트들과 본격적인 서울 나들이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수현은 위시리스트로 템플스테이를 적었던 메이트 마리암과 도레이를 위해 첫 식사로 사찰음식을 대접했다. 이는 채식주의자인 마리암을 위해 홍수현이 특별히 선택한 것. 홍수현은 나오는 음식마다 재료와 먹는 방법을 친절하게 영어로 설명해주는가 하면, 젓가락질이 서툰 메이트들을 위해 접시에 음식을 덜어주는 등 메이트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식당 중앙에서 한국 전통 무용 공연이 펼쳐지자 아름다운 춤사위에 박수를 치며 감탄하는 메이트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등 남다른 자상함을 뽐냈다.

이어 홍수현과 메이트들은 목공예를 배우기 위해 한옥 공방을 찾아가 전통 창호 만들기에 도전했다. 보기와 달리 쉽지 않은 작업에 홍수현은 메이트들이 다칠까 염려하며 조심할 것을 당부, 호스트 다운 듬직한 면모를 드러내는 한편, 과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분을 쌓은 조세호를 초대해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홍수현은 메이트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맞춤형 여행 코스를 계획해 '특급 호스트'로서의 자질을 여실히 증명했다. 위시리스트와 입맛을 고려한 식사 메뉴 선택은 물론, 춤을 좋아하는 도레이를 위한 전통 무용 공연 관람, 목공이 취미인 마리암을 위한 전통 목공예 수업 등 특별한 한국 문화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힘쓴 것. 메이트들을 살뜰히 챙기며 코스 하나하나에도 신중을 더해 준비한 홍수현의 따뜻한 매력이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한편, 홍수현이 출연하는 tvN 글로벌 홈셰어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서울메이트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