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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노렸던 산드로, 유벤투스와 2023년까지 연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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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수비수 알렉스 산드로(27)가 연장 계약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각) '브라질 수비수 산드로가 유벤투스와 2023년 6월까지 연장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산드로는 지난 2015년 프로투에서 5년 계약을 맺으며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왼쪽 풀백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다른 수비수들 중 가장 많은 경기를 뛰었고, 최다 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벤투스에서 134경기를 뛰며 9골-18도움을 기록했다. 팀과 함께 세 번이나 세리에A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기 전 오랫동안 지켜본 수비 자원이기도 하다. 첼시 역시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산드로도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은 마음은 있다. 하지만 지금의 리그와 구단에서 뛰는 게 행복하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산드로는 유벤투스에 자신의 미래를 맡겼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