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인생술집의 진사장, 진해성이 첫 디너쇼를 성황리에 끝냈다.
진해성은 지난 18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진해성 추억의 가요 송년 디너쇼'를 개최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진해성은 '사랑 반 눈물 반', '멋진 여자', '연정' , '옥치마' 등 본인의 노래 뿐 아니라 팝, 트로트, 발라드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진해성의 디너쇼에는 소속사 KDH엔터의 김도희 대표가 직접 무대에 올라 진해성과의 듀엣을 선보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디너쇼에는 게스트로 중요무형문화재 제 72호 진도씻김굿 예능 보유자인 故박병천의 계보를 잇는 '사)박병천가무악보존회'의 북춤, 탈춤, 소리 등의 공연도 진행됐다.
이어서 진해성은 평소 예능에서 발라드, 아이돌 댄스곡 등을 트로트로 바꿔부르던 장기를 살려 이번엔 '학교종이 땡땡땡'과 '고향의 봄'을 통기타와 함께 트로트 버전으로 불렀으며, 이어진 무대에서 선배가수 나훈아의 '무시로'와 앵콜곡들을 열창하며 이 날의 공연을 마무리 했다.
공연이 끝난 후 진해성은 자신의 팬카페에 "저의 첫 디너쇼를 함께 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라며 "어제 제 생에 추억 한 페이지를 장식해주셨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해성은 tvN 간판 예능 '인생술집'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최근 KBS '안녕하세요'에서 고양이에 놀라 MC 김태균의 등에 어부바를 하는 등의 모습으로 실검 1위에 오르는 등 예능 새내기로써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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