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준호의 반전 매력이 담긴 화보 B컷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
준호는 패션 매거진 '앳스타일' 12월호의 표지를 장식하며, 세련된 아웃도어룩을 선보인 바 있다.
이날 준호는 형광 컬러의 아우터를 트렌디하게 소화해 시대의 아이콘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지면에 다 싣지 못한 준호의 다양한 화보가 오늘(14일) 추가로 공개됐다. 오늘 오픈된 사진에는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반전 매력이 극대화돼 있다. 날카롭고 거친 시선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컷에서는 준호의 남성미가 묻어난다.
또 다른 사진에는 이와 대비되는 사랑스러운 미소가 담겨, 추위와 더불어 보는 이의 마음까지 단숨에 녹인다.
한편, 준호는 최근 영화 '기방도령'(가제)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내년 개봉을 앞둔 '기방도령'은 남존여비 관념 속에서 여인들이 억압받던 옛 시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극이다.
조선 최초로 남자 기생이 되어 여인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귀여운 사랑꾼과 진보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여인이 진실한 사랑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다. 준호는 기생의 아들로 태어나 기방에서 자란 도련님 '허색'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감시자들', 드라마 '김과장' 등 전작에서 연기한 인물과는 완전히 결이 다른 캐릭터인 만큼, 준호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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