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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질,유로파리그 카라박전 1도움..."돌아와서,이겨서 기분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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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기분이 좋다!"

'돌아온 10번' 메수트 외질이 14일(한국시각) 유로파리그 승리 직후 아스널 팬들을 향해 컴백의 기쁨을 표했다.아스널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를 무패로 통과했다.

아스널은 이날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카라박에 1대0으로 승리했다. 5승1무(승점 16), 무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가볍게 32강에 올랐다.

등 부상을 이유로 4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외질이 모처럼 선발로 나섰다. 외질은 번모스전에서 제외됐고, 이후 토트넘, 맨유, 허더스필드전에서 벤치를 지켰다.

전반 16분 날선 패스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선제 결승골을 도왔다. 후반 38분 홈팬들의 갈채속에 찰리 길모어와 교체됐다. 최근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이적설이 파다했던 외질이 컴백전 직후 팬들에게 애정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경기 직후 외칠은 '그냥 기분이 좋다. 그라운드에 돌아왔고, 승리와 함께 돌아왔다'라는 한줄 아래 '#YaGunnersYa #M1O #UEL'라는 해시태그로 아스널에 대한 마음을 함께 표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