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볼빨간 당신' 이채영의 아버지가 꿈을 위해 금연을 약속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는 배우 이채영과 아버지가 첫 등장했다.
이날 이채영의 아버지는 "꿈을 이루기 위해 30년 동안 피웠던 담배를 끊겠다"고 강조했다.
이채영은 아버지의 꿈에 궁금증을 드러냈고, 아버지는 "아빠 음반 내려고 한다. 가수 하려고 한다"며 꿈을 털어놨다.
아버지는 "핸드볼을 했다. 고등학교 때 유도로 바뀌었다.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 두고 군에 갔다"며 "제대 6개월을 남겨놓고 미8군 부대에서 첫 날 아내를 만나서 큰 애를 만들었다. 한 방에"라며 웃었다.
그는 "꿈이고 뭐고 다 사라졌다. 안 해 본 게 없다. 25살 인데 아이들이 생기니 먹고 살 걱정에 힘들었다"며 "내 청춘이 갑자기 없어져버렸더라. 내가 해보고 싶은 건 다 해보고 갈 곳을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때 이채영은 아버지의 금연과 관련해 각서를 언급, 바로 각서를 작성했다.
아버지는 "꿈을 위해 금연할 것을 각서로 서약한다. 위반할 시, 딸 이채영에게 현금 일 억 원을 준다"며 각서를 작성했다.
이채영 또한 "아버지가 꿈을 이루게 되는 그 날까지 아버지를 최선을 다해 도울 것 을 약속한다. 이를 위반할 시에는 아버지에게 현금 일억원을 할부 5개월로 지급한다"고 각서를 작성했다.
이때 이채영은 "아빠가 노래를 잘하나?"라고 물었고, 이채영과 아버지는 노래방으로 향했다. 아버지의 실력에 이영자는 감탄했다.
특히 아버지는 박현빈에 영상 오디션을 봤고, 박현빈의 긍정적인 반응에 미소를 지었다.
문가비는 어머니를 위해 특별히 건강검진을 준비했다.
함께 병원을 찾은 문가비 모녀는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문가비가 걱정했던 것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한 어머니 체중. 체중이 늘어나며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닐지 걱정한 것이다. 문가비는 본격적인 검사 전 엄마가 지병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검사 후,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문가비 모녀 앞에 담당 의사가 나타났다. 담당 의사는 "간 수치가 정상 대비 2배 정도 올라가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도 위험 수치다. 고지혈증 약은 중단하면 안 된다"며 "혹시 가슴이 답답한 적 없느냐. 심장에 문제가 있다고 의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어머니는 내장 지방이 많은 상태라고. 의사는 "목숨 걸로 운동을 해야한다. 지금은 괜찮아도 5년 후가 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희경은 붕어빵 두 아들과 함께 출연해 '집밥전도사'라는 인생 두 번째 꿈을 위해 노력 중이다. '한량TV'라는 개인 방송을 통해 간단하고도 맛깔스러운 집밥 요리 레시피들을 공개하고 있다.
이에 양희경과 두 아들들은 한량TV 구독자를 위해 특급 이벤트를 실시했다. 한량TV 구독자 중 추첨을 통해 양희경이 직접 만든 밑반찬을 선물하기로 한 것.
양희경과 아들들은 신선한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시장으로 향했다. 밑반찬 재료보다 먼저 모자의 눈길을 잡은 것은 간식들. 시장 도착 30분 경과 후 드디어 밑반찬에 필요한 재료들을 구입했다.
양희경이 직접 만든 밑반찬은 '꽈리고추 꼴뚜기 볶음', '땅콩 조림', '채소 장아찌' 세 가지다.
신선한 재료를 구입하는 것부터, 중간 중간 밑반찬을 더욱 맛있게 만드는 요리 꿀팁까지. 집밥 여왕 양희경의 특급 비결이 가득 담긴 '밥도둑 3종세트'에 두덩이 아들은 물론 '볼빨간 당신' 스튜디오 식구들 역시 군침을 꿀꺽꿀꺽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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