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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도경수 "댄스 가수임에도 탭댄스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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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섹션' 도경수가 탭댄스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오늘(10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스윙키즈'의 세 주역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와 만난다.

올겨울 가장 신나는 영화 '스윙키즈'는 거제 포로수용소 안에 생긴 탭댄스단 '스윙키즈'의 이야기를 담은 기대작으로, 영화 속 주역들을 만나기 위해 섹션TV의 문시온이 직접 탭댄스를 준비해 배우들을 찾았다.

배우들은 탭댄스를 처음 연습할 때는 비슷한 실력이었지만, 결국 가수 출신인 도경수가 좀 더 빨리 습득한 것 같다며 근소한 차이로 그를 우등생으로 꼽았다. 도경수는 댄스가수임에도 불구하고 탭댄스가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으나, 현장에서 보여준 발재간엔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에서 통역사를 맡은 박혜수는 직접 4개국어로 '스윙키즈'를 소개하며 우월한 언어실력을 자랑했다.

또한, '스윙키즈'에는 비틀즈의 '프리 애즈 어 버드(Free As A Bird)'가 수록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틀즈 원곡은 저작권 허가가 쉽게 나지 않지만, 이번 영화에 수록돼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 '신과 함께'에 출연해 쌍천만 배우로 등극한 도경수는 소감을 밝히라는 말에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의 유쾌한 토크는 오늘(10일) 오후 8시 55분 오후 8시 55분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