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CJ ENM이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 '2018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10일 드디어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올해 10년을 맞는 '2018 MAMA'는 첫 MAMA 개최지였던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과 홍콩까지 3개 지역을 아우르는 성대한 MAMA WEEK를 이어간다. Mnet과 아시아 주요 지역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Mwave, 유튜브, 네이버TV, V live를 통해 전 세계 200여개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시청 가능하다.
MAMA의 포문을 여는 10일 '2018 MAMA PREMIERE in KOREA'에는 한국 신인 아티스트와 아시안 전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시아 신인 아티스트들까지 총출동해 패기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영광의 남녀 신인상을 비롯, 올해 신설된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부문의 수상자도 공개된다.
출연 아티스트의 면면을 살펴보면 공원소녀, 김동한, 네이처, 더보이즈, 빈첸, 스트레이 키즈, 아이즈원, (여자)아이들, 이달의 소녀, 프로미스나인, 형섭X의웅 등 올해를 빛낸 국내 신인 아티스트와 아시아 전역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Dean Ting(딘 팅), Hirakana Keyakizaka46(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 Marion Jola(마리온 조라), Orange(오렌지), The Toys(더 토이즈) 등 아시아 신인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작년 MAMA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던 워너원도 이날 참석해 스타로 성장할 후배들에게 큰 힘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MAMA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도 오늘 확인할 수 있다. '2018 MAMA' 신인상 후보에 오른 아티스트들이 그간 MAMA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곡의 커버 무대를 선보이는 것. 아이즈원이 선보이는 워너원의 '에너제틱', 스트레이 키즈가 선보이는 트와이스의 '우아하게' 등 깜짝 무대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이달의 소녀와 Hiragana Keyakizaka46의 한일 걸그룹 대규모 콜라보, 스트레이 키즈와 더보이즈가 선보이는 스페셜 퍼포먼스 등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무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 가운데 '2018 MAMA PREMIERE in KOREA'의 호스트 정해인을 비롯, 강승현, 김소현, 김유리, 배윤영, 이기우, 정채연, 지수, 홍종현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중인 셀러브리티들도 참석해 MAMA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MAMA는 CJ의 문화 사업에 대한 의지와 지속적인 노력이 집약된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약 10여 년 동안 국내에서 개최해 오다 2009년 'MAMA'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2010년 마카오 개최를 통해 최초 글로벌 진출, 이후 싱가포르, 홍콩, 그리고 작년에는 최초 3개 지역(베트남, 일본, 홍콩) 개최까지 이어지며 단순한 연말 음악 시상식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최대 음악 축제이자, 글로벌 소통 창구, 아시아 대중음악 확산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2018 MAMA'는 10일(월) 한국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시작으로, 12일(수)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Saitama Super Arena), 14일(금) 홍콩 AWE(AsiaWorld-ExpoArena,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로 이어지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찾아간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