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은 시청률 40%대를 넘길 수 있을까.
9일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김도란(유이)이 강수일(최수종)이 친아버지라는 걸 아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란은 금옥에게 친아버지를 아느냐고 물었다. 처음엔 말을 돌렸던 금옥도 갑자기 위암 판정을 받게 되자 도란에게 친아버지의 존재를 알렸다. 도란은 애써 현실을 부정했지만, 이내 강수일의 칫솔을 가져다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고 99.9% 친자관계가 성립한다는 검사결과를 받자 아연실색했다. 수일 또한 도란이 자신을 알아본 것은 아닌지 전전긍긍했다.
이날 방송은 31.3%, 36.1%(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만큼, 앞으로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이에 '하나뿐인 내편'이 '황금빛 내 인생'에 이어 또 한번 시청률 40% 고지를 넘어 '국민 드라마'로 거듭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됐다.
제작진은 "수일은 물론 도란 역시 28년 만에 친아버지의 존재를 확인하게 되면서 스토리 전개에 새로운 국면을 맞을 예정이다. 수일-도란 부녀의 애틋한 사연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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