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유아인이 미국 뉴욕타임즈에 올해 최고의 배우 12인에 선정됐다. 아시아 배우 최초의 쾌거다.
유아인은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타임즈 잡지가 선정한 'THE BEST ACTORS OF 2018'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뉴욕 타임즈는 "영화 '버닝' 속 유아인의 연기는 빈틈이 없다. 완벽하다"며 "유아인이 작가를 꿈꾸는 대학 졸업생에서 복수심에 불타는 스토커가 돼 가는 과정은 보는 이의 눈을 뗄 수 없게 한다"며 칭찬했다.
이어 "유아인은 카리스마 넘치는 한국의 톱스타지만 '버닝' 안에서는 멍한 표정으로 혼란스러운 모습을 절묘하게 연기한다"며 "잘생긴 외모로 관객들을 끌지만, 곧 잘못된 판단일수 있음이 밝혀진다"며 높은 연기력을 칭찬했다. 유아인은 줄리아 로버츠, 에단 호크, 엠마스톤 등 쟁쟁한 할리우드 톱 배우들과 당당히 12인에 꼽힌 것도 동시에 아시아 배우 최초로 이름을 올려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방탄 소년단 또한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 최고 베스트송 65"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와 멤버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Singularity)'에 주요 외신이 주목한 것. '싱귤래리티'는 방탄소년단의 3번째 정규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인트로곡이자 뷔의 솔로곡이다.
특히 방탄소년단 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이디 가가, 군나, 엘라 마이, 캐리 언더우드, 카르디B 등의 가수들과 함께 랭크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lyn@sport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