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동원이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연출 김대진 이동현)에 출연한다.
SBS 드라마 '의문의 일승' 에서 내추럴 본 건달, 무산 교도소의 폭력전과자 백경 역으로 섬뜩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던 배우 김동원이 '나쁜형사'에 새롭게 합류한다.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영국 BBC 최고의 인기 범죄 드라마로 인정받은 '루터'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첫 회부터 폭발적인 반응과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나쁜형사'에서 김동원은 오는 10, 11일 방송의 새로운 에피소드 속 주인공으로 나서게 된다.
극 중 김동원은 살인범의 아들 송유진 역으로 출연하며 신하균과 흥미진진한 연기 호흡을 펼칠 예정. 특히 이번 에피소드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실감나는 연기로 극 전개에 긴장감을 증폭 시키며 새로운 에피소드의 주역으로 활약 하는 것은 물론, 미친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하균과 임팩트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게 될,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이 궁금증을 높인다.
더욱이 김동원이 전작 '의문의 일승'에서 스릴러와 섬뜩한 표정 연기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은 물론 관계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는 만큼 '나쁜형사'에서 선보일 개성 강한 캐릭터 연기가 기대감을 더하게 하는 것.
'나쁜형사'에 새롭게 나서게 된 김동원은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나쁜형사'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더욱이 연기장인 신하균 선배님과 함께 연기하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고 전했다.
한편, 김동원은 드라마와 연극 무대를 오가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행보 속, 매 작품 강렬하고 인상 깊은 캐릭터로 존재감을 남기는 김동원이 이번 '나쁜형사' 출연을 통해서는 어떤 연기변신으로 눈도장을 찍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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