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블랙핑크가 'YG보석함' 특별평가단으로 심사에 나선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4일) 오전 11시 'YG보석함' 4회 두 번째 예고편을 공개했다.
연습생 6년 경력의 블랙핑크가 YG 차세대 보이그룹을 꿈꾸는 연습생들의 개인 영상 평가단으로 등장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 예고편이다.
연습생들의 이번 과제 데뷔조 트레저7의 자리를 빼앗기 위해 개인기 포함 '3분 안에 나를 표현하라'라는 영상 평가다.
21명의 연습생 중 이 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단 5명에게만 트레저7에게 도전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박지훈은 "개인기를 뭘 해야할지 생각을 많이 했다"고 고민을 털어놨고, 김도영은 "지금 제일 큰 문제가 개인기 연습이다"며 개인기 영상으로 매력을 전해야 하는 부담감을 토로했다.
연습생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찾아내고 연구했다. 서로의 개인기를 점검하며 5인의 도전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영상 평가가 시작되자 블랙핑크가 특별평가단으로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블랙핑크는 연습생들의 개인기를 화면을 통해 지켜보면서 환호를 지르거나 웃음을 터뜨렸다.
매력을 발산하는 연습생들에 대해 "대박이다" "귀엽다" 등 평가를 내린 데 이어, 블랙핑크가 뽑은 연습생을 발표하는 모습도 예고했다.
'YG보석함'은 기존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다르게 22년간 쌓아온 YG의 실제 음악 제작 노하우와 내부 시스템을 낱낱이 공개하며 이들의 탄생 과정을 여과 없이 전하고 있다.
현재 3회까지 방송된 'YG보석함'은 V LIVE, 유튜브 합산 250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본편 외에도 아침, 저녁 인사가 담긴 굿모닝, 굿나잇 세로캠과 일상을 기록한 다이어리캠을 통해 연습생들은 응원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총 10부작 'YG보석함' 4회는 오는 7일(금) 오후 10시 V LIVE(V앱)에 먼저 공개 후 밤 12시 JTBC2와 유튜브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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