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YG보석함'이 3회만에 2500만뷰에 이르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서바이벌 프로젝트 'YG보석함'은 3회만에 유튜브, V LIVE 합산 2500만뷰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어 YG가 4년 만에 선발하는 보이그룹에 대한 관심이 수치로 증명됐다.
3회 본방송이 이틀 지난 뒤에도 오늘(2일) 오전 7시 기준 V LIVE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일간 비디오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권에서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보이그룹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YG보석함' 3회에서는 트레저A, B, C, J팀이 다시 돌아온 월말 평가에 나섰다. 앞서 개인 평가를 받았던 연습생들은 이번에는 팀 단체 라이브 퍼포먼스로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면서도 팀내 경쟁을 했다.
이날 월말 평가를 통해 하루토, 마시호, 박정우, 소정환, 왕군호, 하윤빈, 박지훈, 방예담, 김준규, 김승훈이 데뷔조로 발탁됐다.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앞서 "각 조마다 가장 잘하는 연습생 2명씩을 선발하겠다"고 예고했으나 트레저 A, B가 좋은 무대를 펼쳐 박지훈, 김승훈이 추가로 합류했다.
연습생들은 팀 무대를 준비하면서 노력만큼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팀원의 갑작스러운 이탈 등으로 눈물 흘렸지만, 결국 모든 팀들이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영상 끝무렵에는 데뷔조로 뽑힌 10인의 연습생 중 7인을 다시 선발하는 경쟁이 예고됐다. 특히 소속사 선배 가수인 블랙핑크가 특별 평가단으로 등장해 기대를 높였다.
'YG보석함'은 기존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다르게 22년간 쌓아온 YG의 실제 음악 제작 노하우와 내부 시스템을 낱낱이 공개하며 이들의 탄생 과정을 여과 없이 방영할 계획이다.
총 10부작 'YG보석함'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V LIVE(V앱)에 먼저 공개 후 밤 12시 JTBC2와 유튜브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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