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제니의 'SOLO'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솔로 다이어리 영상 2화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2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니의 솔로 다이어리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 영상은 지난 10월 영국 런던에서 이뤄진 뮤직비디오 촬영 3일 차 현장을 일기 형식으로 담아냈다.
공개된 영상 속 제니는 그래피티 앞에서 춤추는 장면을 찍기 전 안무 연습에 열중했다. 댄스 장면을 촬영하기 앞서 제니는 "춤 연습을 정확하게 세 시간 했어요. 지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제니는 역시 촬영을 단번에 끝내는 실력을 뽐냈다.
어느덧 야외 촬영 막바지에 접어든 제니는 런던의 늦가을 추위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놓치지 않으며 열정적으로 임했다. 모든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제니는 곳곳을 다니며 "고생하셨습니다"라고 현장 스태프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지금까지 공개된 제니의 'SOLO' 다이어리 영상에서는 그래피티 뿐만 아니라 대저택, 정원, 회전목마 등 런던의 다양한 곳에서 촬영된 제니의 'SOLO'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한편, 'SOLO' 뮤직비디오는 불과 18일 만에 9천만 뷰를 돌파해 한국 여자 솔로 가수의 최단 기록 역사를 새로 썼다. 앞서 'SOLO' 뮤직비디오는 공개 15시간 만에 1천만뷰 돌파한 데 이어 4일 14시간만에 5천만뷰, 6일 만에 6천만뷰, 10일 만에 7천만뷰, 13일 만에 8천만뷰를 달성하며 한국 여성 솔로 가수 최단 기록을 거듭 경신했다.
제니의 'SOLO'는 컴백 이후부터 15일 연속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 행진을 펼친 데 이어 일간, 주간차트까지 싹쓸이했다. 제니는 멜론을 비롯한 전 음원사이트에서 발표한 11월 2주차 주간차트에서 '퍼펙트 올킬'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46주차 가온차트에서도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 차트를 석권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SOLO'는 발매 직후 40개국 아이튠즈 1위를 달성했고 한국 여자 솔로 가수 최초로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를 제친 기록으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더불어 지난 28일 오전 제니의 'SOLO'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이처럼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입증하고 있는 제니는 오늘(2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SOLO'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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