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왕밤빵'의 4연승을 막아설 복면 가수 네 사람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개성 넘치는 복면 가수들이 자신만의 매력을 표현한 가운데 특히 한 남성 복면 가수가 여성 판정단의 마음을 휩쓸었다. 복면으로 얼굴을 꽁꽁 감췄음에도 풍기는 그의 '잘생김'에 여성 판정단의 이목이 집중됐다.
신봉선은 "가면을 쓴 상태로 관객과 눈을 맞추는데 멋짐이 느껴진다"라며 복면 가수의 훈훈한 외모를 예견했다. 신봉선을 필두로 여성 판정단 모두가 그에게 "설렘으로 내 심장을 폭격했다", "청초함과 마초적인 모습을 모두 갖추고 있다", "목소리조차 잘생겼다" 등의 찬사를 보냈다.
윤상마저 "노래를 듣는 내내 감동을 받았다", "특별한 기교 없이도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는 칭찬을 덧붙이며 사람의 마음을 끄는 그의 엄청난 매력을 인정했다.
복면 가수의 미스터리한 정체 때문에 판정단 사이에서는 '갓 데뷔한 신인 아이돌 VS 노련미가 느껴지는 프로 아이돌'로 의견이 나뉘는 성대결이 발발했다. 판정단의 자존심을 건 이 추리 대결의 승자는 과연 어느 쪽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여성 판정단과 남성 판정단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이 복면 가수의 매력은 오는 일요일(12월 2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