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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디' 댄서 9인 "같이 있으니 마음이 바뀐다" 설렘 지수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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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을 마친 Mnet '썸바디'의 댄서들이 본격적인 '썸 스테이' 생활을 시작한다. 일상을 함께 하며 서로를 좀 더 알아가고, 춤으로 자연스럽게 스킨십 하는 동안 호감의 상대에 변화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썸바디' 1회에서는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스트릿댄스,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장르를 전공하는 남녀 댄서 9인이 춤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첫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가장 호감을 느낀 이성에게 '썸뮤직'을 보냈고 반전 매력을 보여준 정연수가 오홍학, 나대한, 한선천 세 사람의 선택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썸 스테이'에서의 본격적인 합숙 생활이 시작된다. 고급 호텔을 연상시키는 럭셔리한 외관과 널찍한 주방, 아늑한 침실, 영상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시사실 등이 갖춰진 '썸 스테이'에서 한 달 간 일상을 함께 하는 것. 마음이 향하는 상대와 함께 커플 댄스 뮤직비디오인 '썸뮤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썸 스테이' 안에서 서로를 자연스럽게 알아가고 한 걸음씩 가까워질 예정이다.

댄서들의 나이도 공개된다. '동안 끝판왕'으로 감탄을 자아낸 댄서가 있는 반면, 예상 밖의 어린 나이를 듣고 믿지 못하는 사람들의 반응에 상처받은 '반전 막내'의 정체가 밝혀진다. 나이가 첫 만남의 호감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정연수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세 남자 오홍학, 나대한, 한선천은 각자의 장르를 살려, 전혀 다른 매력으로 그녀에게 다가간다. 아크로바틱, 발레, 현대무용을 이해하고 배워가는 과정에서 정연수는 누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외에도 서로를 향한 마음이 엇갈리고 말았던 서재원, 이수정, 이주리, 이의진, 김승혁의 마음은 여전히 처음과 같을지, 아니면 자신을 향한 다른 이성의 마음을 눈치채고 그와 가까워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격적으로 함께 생활하며 예측불허의 '썸'을 만들어 낼, 썸씽 있는 그들의 댄싱 로맨스 '썸바디' 2회는 오늘(30일) 밤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