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C 정재형이 故 유재하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오는 1일과 8일 2주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더욱 그리워지는 영원한 두 천재 뮤지션, 故 김현식과 유재하의 명곡들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출연자들은 토크대기실에서 전설 故 김현식과 유재하를 추억하며 그와 관련된 추억담을 나누던 중 MC 정재형은 故 유재하에 대한 남다른 애틋함을 전하며 같은 대학교의 과 후배인 사실을 고백, "유재하 선배님을 보고 한양대 작곡과에 진학했었다. 오늘 선배님의 곡을 재해석한 무대들을 보니 더욱 그리워진다"며 눈시울을 붉혀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이날 오랜만에 '불후의 명곡'을 찾은 임태경, JK 김동욱, 하동균, 린, 휘성, 김연지, 에일리를 비롯해 밴드 몽니와 사우스클럽, 소리꾼 김나니와 현대무용가 정석순, 그룹 브로맨스, 싱어송라이터 적재까지 총 12팀의 대한민국 최강 보컬리스트들이 출연, 故 김현식과 유재하의 명곡들을 재해석해 방송 전부터 화제와 함께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故 김현식 & 유재하 특집'은 오는 1일과 8일(토) 오후 6시 5분, 2주간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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