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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분노' 이기우,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완벽한 수트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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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이기우가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했다.

30일 이기우의 소속사 아우터코리아는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운명과 분노'는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 이기우는 배신으로 얼룩진 사랑 때문에 충격을 받고 분노하게 되는 진태오 역을 맡았다. 어릴 적 순수하게 사랑했었던 그 추억이 모두 거짓이란 걸 깨닫고 순진이 순수한 분노로 바뀌게 되어 복수를 꿈꾸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이기우는 '운명과 분노' 진태오로 변신한 모습. 몸에 딱 맞는 흰 색의 정장과 검정 보타이를 입고 훈훈한 미소를 발사하고 있다.

특히 이기우는 공개된 포스터 속 강렬한 눈빛과 상반된 모습으로, 흰 정장만큼이나 환한 웃음을 보여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이기우는 책상에 기대 모니터링 하는 모습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통해 배신감으로 얼룩진 진태오의 내면을 살짝 드러내기도. 싱글 대디 역으로서의 따뜻한 모습과 배신한 여자에게 느끼는 분노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운명과 분노' 진태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만큼, 이기우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운명과 분노'는 주상욱, 이민정, 소이현 등이 출연하며, 12월 1일 토요일 밤 9시 5분 첫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