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지난 5일부터 3개월간 '모두의 해외주식 모의투자'란 이름으로 해외주식 모의투자대회를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삼성증권이 만든 해외주식 투자 플랫폼을 통해 해외주식 직구를 직접 체험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삼성증권이 제공하는 해외주식 관련 고급 콘텐츠도 제공받게 된다.
이번 '해외주식 모의투자'는 일반적인 수익률 중심의 대회와 달리, 체험 위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해외투자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해외시장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 때문에 이를 미뤄왔던 투자자들에게 해외투자를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 게임과 같은 '데일리 퀴즈&미션'을 마련해 해외주식의 투자 방법을 게임처럼 익힐 수 있게 했으며, 현금 리워드와 같은 다양한 도전미션도 준비했다.
또, 'How-To 투자 컨텐츠', '실거래 통계 정보', 'AI 기반 종목 및 포트폴리오' 등과 같은 메뉴를 통해 쉽게 접하기 힘든 해외주식 관련 투자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모의투자 대회는 미국과 중국 등 2개 국가를 대상으로 하며, 참여한 모든 투자자에게는 원화 기준 1억원 규모인 9만달러, 62만위안의 모의투자금이 지급된다.
참가 신청과 투자정보 조회는 모바일 웹이나 삼성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mPOP앱을 통해 할 수 있고, 실제 모의투자는 mPOP 앱으로 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2월까지 가능하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여한 투자자에게는 미국과 중국 각각의 시장에서 별도의 시상을 진행하며, 수익률과 미션수행 등에 따라 총 750명에게 약 4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