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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분노' 소이현, 2년 만에 드라마 컴백…"우아한 고혹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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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소이현이 우아한 고혹미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28일 소이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를 통해 약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소이현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운명과 분노'는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소이현은 부동산 부자 집안의 딸이자 금수저 아나운서 차수현으로 분한다. 능력, 집안, 외모 무엇 하나 빠지지 않지만 더 높이 올라가려는 욕망을 가진 인물로, 진짜 재벌가의 며느리가 되기 위해 재벌 2세 태인준(주상욱 분)과의 정략 결혼을 준비한다.

공개된 사진 속 소이현은 '운명과 분노' 차수현으로 변신한 모습. 강렬한 레드 립이 돋보이는 메이크업에 블랙 드레스와 레드 원피스를 입고서 여신 미모를 뽐내고 있어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소이현은 블랙 오프숄더 드레스와 실버 롱 드롭 귀걸이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끈다. 소이현의 우아한 미소와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아나운서 차수현 역할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레드 원피스를 입은 사진 속 소이현은 강렬한 눈빛 연기를 선보여 차수현 내면의 끝없는 욕망을 표현하기도. 품위가 느껴지는 모습과는 또 다른 날 선 모습이 '운명과 분노' 차수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출산 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성공적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한 소이현. 이번에는 드라마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만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소이현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는 주상욱, 이민정, 이기우 등이 출연하며, 12월 1일 토요일 밤 9시 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