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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역시 언어천재"…'슈돌' 나은, 글로벌 삼촌들과 '곰장어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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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이가 글로벌 삼촌들과 '곰장어 먹방'에 도전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내가 살맛 나는 이유' 편으로 꾸며졌다.

박주호-나은-건후 가족은 야시장 나들이에 나섰다. 추억의 엿 뽑기부터 펀치 날리기까지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세 사람은 이명재, 리차드, 세르히오 삼촌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곰장어 집으로 향했다.

이명재, 리차드, 세르히오는 박주호 아빠와 같은 축구단 소속이다. 리차드는 독일어를 사용하는 오스트리아인, 세르히오는 일본계 아르헨티나 사람으로 일본어와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그렇기에 이들이 함께한 저녁식사는 한국어부터 일본어, 독일어, 스페인어, 영어까지 5개국어가 난무하는 왁자지껄한 시간이었다. 특히 나은이는 스페인어와 독일어로 삼촌들과 능숙하게 대화하는 언어 천재의 면모를 뽐냈다.

이들은 곰장어 먹방에 도전했다. 무서운 비주얼의 곰장어 앞에서 최고로 긴장하던 나은이는 어느새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맛있어"를 외쳐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이날 승재와 지용 아빠는 평창으로 향했다. 매년 김장철마다 신선한 배추를 보내주시던 어르신의 집에 방문, 김치 담그는 것에 도전한 것. 배추 수확부터 김장까지 직접 도전한 승재는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김치 배달을 하며 '사랑의 김치 배달꾼'으로 변신했다.

이후 승재와 지용 아빠는 한우를 먹으러 향했다. 지용 아빠는 "오늘 사자처럼 고기 실컷 먹어라"라고 말했고, 승재는 "너무 맛있다"며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한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윌벤져스은 샘 아빠와 함께 윌리엄 변비 탈출에 도전했다.

윌리엄은 변비에 걸려 고생했다. 이에 샘 아빠는 윌리엄을 위해 변비를 없애 줄 특별한 식단을 준비했다. 양배추, 부로콜리, 당근 등 신선한 채소가 가득한 식단을 준비했지만, 윌리엄은 채소를 먹기 싫어하며 거부했다.

이후 샘 아빠는 윌리엄의 변비를 고쳐주기 위해 동생 벤틀리를 이용해 질투 요법까지 동원했다. 질투요법에 자극받은 윌리엄은 열심히 변비 탈출에 도전했지만, 연신 방귀만 껴 아쉬움을 자아냈다. 결국 샘 아빠는 윌리엄의 체질 검사를 해보기 위해 한의원으로 향했다.

설아-수아-동국 아빠는 생일을 맞은 시안이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설아-수아는 꽃길을 만드는 등 시안이 생일파티를 위해 빌린 공간을 예쁘게 꾸몄다. 그런가 하면 동국 아빠는 시안이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외계인으로 변신한 것. 외계인으로 변신한 동국 아빠는 시안이와 놀이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