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지붕 위의 막걸리' 손태영이 인기 만점 새참으로 '새참 마스터'에 등극, '지막리 라이프'에 깊이 빠져가는 모습을 선사했다.
손태영은 21일 방송한 채널A 막걸리 양조 예능 '지붕 위의 막걸리'에서 막걸리에 필요한 쌀을 얻기 위해 본격 추수에 돌입했다. 벼 베기에 나선 이혜영-이종혁-김조한과 마을 이장님을 위해 소녀시대 유리와 함께 새참 준비에 나선 손태영은 부추와 각종 해물을 이용한 해물부추전을 맛깔나게 부쳐냈다. 나아가 소면을 삶다 불을 낸 유리를 대신해 비빔국수까지 뚝딱 만들어냈고, 여기에 집에서 직접 빚어온 찹쌀막걸리를 곁들여 완벽한 '새참 한 상'을 완성했다.
손태영의 새참을 맛본 멤버들은 모두 "맛있다"를 연발하며 음식을 정신없이 '흡입'하는 모습. 어느덧 숙성 6일차가 된 손태영의 찹쌀막걸리는 더욱 깊어진 맛을 자랑해, 막걸리를 첫 시음한 이장님조차 "근처에 막걸리 공장이 있는데 그 곳보다 더 맛있네요"라고 극찬을 이었다. 흠잡을 데 없는 요리 솜씨로 '새참 마스터'에 등극하는 순간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손태영은 '막걸리 고수'다운 전문성과 새로운 막걸리 제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며 '에이스 일꾼'으로 꾸준히 활약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목장갑과 고무장갑을 겹쳐 낀 상태로 쌀 씻기에 돌입하는가 하면, '밤 막걸리' 양조를 위해 껍질 까기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3일차 '지막리' 라이프에 흠뻑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 멤버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도 가족에 관련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꺼내는 등 한결 편해진 면모를 드러내, 앞으로의 지막리 생활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지붕 위의 막걸리'는 손태영을 비롯해 막걸리를 사랑하는 연예인 이혜영, 이종혁, 김조한, 소녀시대 유리 등이 자연 속에서 막걸리를 함께 빚으며 생활하는 국내 최초 막걸리 양조 예능 프로그램. 다섯 '막걸리나'의 환상 팀워크와 힐링을 안기는 가을 정취로 마니아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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