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강호동과 이수근이 tvN '신서유기'를 통해 웃음 가득한 활약을 펼쳤다.
어제(18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에서는 일본에서의 마지막 이야기와 한국으로 돌아온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시즌 6가 마무리되고, 새로운 시즌 6.5의 시작을 알리며 다시 한번 빠른 시즌 체인지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것.
먼저 일본 삿포로에서 마지막 미션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온 멤버들은 2:2:2로 팀을 나누어 '선물 대잔치' 게임을 진행했다. 이수근은 은지원과 팀을 이루어 찰떡 같은 케미로 우승을 거머쥐고 상품을 획득하였으며, 강호동은 역시 다양한 게임 중 베스트 셀러 제목 맞추기 게임에서 이겨 선물을 골랐으나, 박스 안에서 물티슈 100개가 나오며 다시 한 번 꽝손임을 증명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드래곤볼 대방출 게임에서는 강호동이 두 번째 주자로 나서 선방하였으나, 다음 주자인 송민호의 도전이 실패로 돌아가며 결국 '신서유기6'가 마무리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하지만 곧, 시즌6가 종료된 후 한달 만에 제작진과 통화하는 강호동, 이수근의 모습이 공개됨과 동시에 갑작스러운 '신서유기 6.5'의 시작을 알리며 '신서유기'는 다시 한번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때 강호동은 A팀 리더로, 이수근은 B팀 리더로 각각 선정되어 '슬기로운 삼시세끼' 레이스를 펼쳤다.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고지 받은 뒤 차에 먼저 올라 탄 강호동이 멤버 구성 선택권을 얻게 되어 은지원과 피오를 멤버로 택했고, 이어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었다.
레이스의 시작부터 이수근 팀은 은지원의 교란 작전으로 혼선이 생기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이수근이 이를 보이스피싱 상황극으로 승화시켜 위기를 대처하는 것은 물론 웃음까지 톡톡히 잡아 눈길을 끌었다. 결국 접전 끝에 찰나의 차이로 강호동 팀이 승리를 거머쥐게 되었고, 이로 인해 이수근 팀은 간장에 고봉밥만 먹는 벌칙을 받아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다시 한 번 새로운 시즌으로 찾아와 신박한 즐거움을 전하고 있는 강호동과 이수근. 방송 말미 이들이 멤버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삼시세끼' 예고편이 공개되며, 과연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또 얼마나 유쾌함을 선보일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강호동과 이수근이 출연하는 tvN '신서유기'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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