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B1A4 산들이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산들은 지난 9월부터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의 주인공 루이와 필립 역으로 무대에 올라 어제(18일) 마지막 공연까지 뜨거운 환호와 박수 속에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산들은 이번 작품을 통해 권력의 정점에 서있는 프랑스의 왕 '루이'와 그의 쌍둥이 동생 '필립' 두 인물을 한 작품에서 번갈아 가며 1인 2역을 연기하며,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가 한층 깊어졌다는 호평을 받으며 '믿고 보는 뮤지컬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소속사 WM엔터테인트먼트를 통해 산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1인 2역 연기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새로운 도전이라는 것은 언제나 설레는 일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이번 작품을 하면서 선배님들, 형, 누나, 동생들을 만나 후회 없는 공연을 할 수 이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늘 즐겁게 항상 발전하는 산들이 되겠습니다. 뮤지컬 배우 산들의 모습, 그리고 B1A4 산들의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산들은 2012년 '형제는 용감했다'를 시작으로 2013년 한일합작 뮤지컬 '첫 번째 남자', 2014년 '올슉업', 2015년 '신데렐라', 2016년 '삼총사', 2017년 '서른즈음에' 등 뮤지컬 작품에 꾸준히 출연해오며 소년같이 풋풋한 비주얼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정을 받았다.
한편, 성황리에 '아이언 마스크'를 마친 산들이 속한 B1A4는 개별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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