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방송인 안정환이 "어렸을 때 팬이었던 박중훈 형님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올리브 새 예능프로그램 '국경없는 포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박중훈, 신세경, 안정환, 샘 오취리, 박경덕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정환은 "예능한지 얼마 안돼 잘 모르겠지만 이번 '국경없는 포차'는 하면서 가장 많이 웃고 행복했던 경험을 한 것 같다. 진정성이 이렇게 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열심히 했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나는 포차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 촬영하면서도 땜빵 역할이 컸다. 다만 '국경없는 포차'에 출연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박중훈 형님이다. 어렸을 때 내 우상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걸 배웠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한편, '국경없는 포차'는 한국의 정을 듬뿍 실은 포장마차가 국경을 넘어 해외로 가서 현지 사람들에게 한국의 스트리트 푸드와 포차의 정을 나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박중훈, 신세경, 안정환, 이이경, 샘 오취리, 보미(에이핑크), 마이크로닷 등이 출연하고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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