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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퀴즈:리부트' 류덕환, 2회 만에 입증한 '명불허전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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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의 퀴즈:리부트'가 첫 방송부터 뜨거운 호평과 함께 레전드의 귀환을 알렸다.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 (연출 김종혁, 극본 강은선 김선희, 크리에이터 박재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큐로홀딩스)를 향한 반응이 뜨겁다.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메디컬 범죄수사극만의 독보적 매력을 폭발시키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2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2.6%, 최고 2.8%를 기록했고,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은 평균 2.3%, 최고 2.6%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신의 퀴즈:리부트'만의 몰입도를 높인 1등 공신은 문제적 천재 의사 한진우로 돌아온 류덕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분방함 속에 날카로운 통찰력이 빛나는 한진우로 분해 스스로 다시 쓸 '인생캐'를 예고했다. 수사극만의 긴장감을 조이면서도 적재적소 웃음까지 선사한 류덕환의 리드미컬한 연기는 '역시 류덕환'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쏟아지는 호평은 앞으로 전개될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공개된 현장 비하인드에서도 류덕환의 명불허전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다. 산속에서 은둔 생활을 하는 자연인으로 완벽 변신한 가운데 진지하게 빛나는 눈빛이 남다른 몰입력을 보여준다. 소품을 살펴보며 촬영에 집중하는 모습에서는 디테일이 다른 연기의 힘이 묻어난다. 언제 어디서나 웃음꽃을 피우는 얼굴도 눈길을 끈다. 촬영장을 밝히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대체 불가한 존재감으로 현장을 이끄는 류덕환의 아우라가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신의 퀴즈:리부트' 제작진은 "류덕환은 '신의 퀴즈:리부트'의 정체성을 완성하는 구심점이다. 기다린 만큼 성숙한 류덕환의 연기가 한진우만의 매력을 배가하고 있다"며 "인공 지능 사인 분석 시스템 코다스와의 대결, 충격적인 등장으로 긴장감을 높인 현상필(김재원 분)과의 대립 등 범상치 않은 사건이 쏟아지며 한진우의 활약이 더욱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는 매주 수, 목 밤 11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