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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시크"…'시멈때' 안지현, 마성의 반전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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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안지현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16일 오전 소속사 쿰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채널을 통해 공개된 프로필 화보에서 안지현은 다양한 컨셉의 사진들 속에서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며 자체발광 미모를 뿜어내고 있다.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옅은 핑크빛 드레스에 단아하게 머리를 묶고 있는 청초한 모습으로, 여성미를 폭발시키고 있다. 함께 보여준 러블리한 미소는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마력을 발휘한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서는 시크한 매력으로 반전미를 발산하고 있다. 체크 재킷에 프린트 티셔츠로 트렌디한 패션을 완성했고, 의상에 어울리는 표정과 몸짓으로 여느 모델 못지 않은 화보를 만들어냈다.

또 화이트 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한 사진에서는 빨려들 것 같은 마성의 분위기와 함께 섹시미를 발산, 다채로운 색깔로 팔색조 매력을 지닌 배우임을 보여주고 있다.

안지현은 현재 KBS W '시간이 멈추는 그때'를 통해 첫 주연에 도전하고 있다. 첫 주연작임에도 불구하고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호평세례를 받고 있는 상황.

안지현은 건물주임에도 아버지가 남긴 빚으로 짠내나는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 김선아에 완벽히 녹아들어 첫회부터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는 청춘의 고단한 일상을 리얼하게 연기해냈고, 죽은 아버지와의 아픈 사연을 통해 오열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특히 지난주부터는 시간 능력자 문준우(김현중 분)와 로맨스를 시작하며 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만들고 있다. 15일 방송에서는 준우와의 첫뽀뽀로 셀렘을 폭발시켰다. 준우의 도움으로 사체업자 수광(김양우 분)의 돈을 다 갚았지만, 수광은 다시 음모를 꾸며 선아를 위기에 몰아넣는다. 경주에 조사할 것이 있어 잠시 집을 떠났던 준우는 선아가 위기에 처한 것을 알고 수광을 협박해 김선아를 도왔다. 김선아는 고마운 마음에 자신도 모르게 준우의 볼에 뽀뽀를 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심쿵케 했다.

안지현이 아닌 김선아를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회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에 '완벽 빙의'된 연기를 선사하고 있는 안지현. 걸출한 여배우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한편,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인 문준우가 무늬만 갑인 건물주 김선아를 만나 점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